25일 경찰과 소속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 소연이 사는 공동주택에 들어간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공동주택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각 호실의 초인종을 누르며 소연을 찾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연은 당시 집을 비운 상태라 A씨와 맞닥뜨리지는 않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연은 수년 동안 스토킹에 시달렸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소연을 스토킹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 외에) 추가로 대응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한 소연은 2017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되자 팀을 탈퇴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 신곡을 발표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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