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텍사스주 81MW 태양광 발전소 매각

한화큐셀, 美 텍사스주 81MW 태양광 발전소 매각

셀·모듈 제조 넘어 토털에너지 솔루션 기업 도약 첫 단추

기사승인 2021-03-03 13:09:08
미국 텍사스주 81MW 태양광 발전소.(사진제공=한화큐셀)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을 향한 첫 단추로 최근 미국 텍사스주 쿡 카운티 내 81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1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후 기존 태양광 모듈 사업과 더불어 태양광 발전소 사업개발과 EPC, 운영과 매각에 이르는 태양광 다운스트림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다운스트림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게 목표다.

이 발전소는 지난해 4월 착공한지 8개원만에 완공하고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한국 기준으로 연간 약 11만5000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 발전소를 인수한 어탭처리뉴어블스는 태양광 발전소 사업개발 및 설계·조달·시공(EPC) 수행과 발전소 운영 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태양광 셀과 모듈 제조사를 넘어 재생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나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에너지 시장을 중심으롱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개발과 EPC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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