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동아쏘시오그룹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총괄하는 계열사인 동아ST가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의약연구소를 완공하고 입주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의약연구소는 동아ST가 6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6층, 연면적 7000㎡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동아ST의 핵심 연구인력 100여명이 근무하게 되며 다음달 중순까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동아ST는 바이오의약연구소 인근에 1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만5000㎡ 규모의 의약품 제조시설을 지난해 11월 착공, 내년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으며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유타인하DDS연구소 등 연구개발기관·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동아ST 연구소 입주로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연구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첨단 바이오분야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IFEZ가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