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서산 민항 건설’ 챌린지 동참

양승조 충남도지사, ‘서산 민항 건설’ 챌린지 동참

맹정호 서산시장 지목으로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 챌린지 참여

기사승인 2021-03-10 23:43:56

양승조 충남도지사.

[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10일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남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서산민항 건설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됐다.

맹정호 서산시장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양승조 지사는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환황해권 시대를 맞이해 서산 민항 건설은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이며, 2017년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됐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남에만 공항이 없다. 충남에도 하늘길이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사람의 뜻이 모이면 하늘도 움직일 수 있다”며, 문을 열어준 맹정호 서산시장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양 지사는 다음 참여자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황명선 대표회장, 충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황천순 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서산민항은 사전타당성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B/C) 값이 1.32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고, 지난해 국토교통부 예타조사 대상사업에 올랐지만,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반영이 무산됐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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