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비당연직 위원 4명 등 모두 9명으로 꾸려졌다. 위원장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다.
당연직 위원 5명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검사장급 출신 인사 1명과 학식·덕망을 갖춘 비(非) 변호사 출신 3명으로 구성되는 비당연직 위원에는 박 전 장관과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원제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 위촉됐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국민에게서 천거받고자 홈페이지에 피천거인의 자격, 천거서 서식 등을 공고할 계획이다. 천거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다. 천거 대상자는 법조 경력 15년 이상이다.
추천위는 심사 대상자의 적격 여부를 판단, 검찰총장 후보자로 3명 이상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장관은 추천 내용을 존중해 이들 중 1명을 총장 후보자로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