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수처리장 고농도 유입수 저감 개선방안 논의

인천시, 하수처리장 고농도 유입수 저감 개선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1-03-12 11:17:48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10일 하수처리장 고농도 폐수 유입 저감방안 마련을 위해 서구와 환경공단, 수탁처리업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저감방안으로 시․구․민간단체 특별합동단속 및 전담반 환경감시 강화, 이동식 수질측정장치 추가 설치 및 지하매설물 탐지 시스템 도입, 폐수 배출업소 불법행위 인식전환 교육홍보와 고농도 하수유입 경보제 도입을 제시했다.

시는 이를 통해 폐수배출시설 종사자들의 법 준수를 유도하고 관계기관 단속 협업을 통한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및 정비 등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고농도 하수유입수 저감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폐수배출시설의 친환경 관리를 위한 기업 인식전환과 시설개선에 과감한 투자, 경영방식 전환을 강조했다.

민경석 인천시 수질환경과장은 “강력한 단속과 함께 관련 업체에 24시간 수질감시 장비 설치와 폐수처리기술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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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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