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민방위 교육 통지서, 스마트폰으로 받아요"

대전 동구, "민방위 교육 통지서, 스마트폰으로 받아요"

코로나19 상황 고려... 민방위 통지서 전자통지 시스템 본격 운영

기사승인 2021-03-13 11:20:49

민방위 교육 스마트폰 통지서 안내문.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오는 4월 실시 예정인 2021년 상반기 민방위 교육부터 ‘민방위 전자통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는 각 지역 통대장이 민방위 대원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종이통지서를 전달해 왔으나, 최근 1인·맞벌이 가구의 증가 및 코로나19 확산 지속 등의 사유로 교육통지서 교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입된 민방위 전자통지 시스템은 교육 실시 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자통지서가 발송되며, 민방위 대원은 본인 인증을 거쳐 민방위 교육 일정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동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통대장의 통지서 교부에 대한 업무 부담과 통지서 미수령 및 분실로 인한 민원 해소, 민방위교육 운영에 대한 행정력 절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민방위 전자통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민방위 교육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안전총괄과(☎ 042-251-4964)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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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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