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58만3658명 맞았다…4월에는 일반 국민 접종

코로나19 백신, 58만3658명 맞았다…4월에는 일반 국민 접종

기사승인 2021-03-13 12:03:06
코로나19 백신 접종 /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58만명을 넘어섰다. 오는 4월부터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 범위를 확대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을 맡고 있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추가 접종자는 3만5684명이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국내 백신 접종 시작 이후 보름간 국내 누적 접종자는 58만36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계획된 우선 접종 대상자의 74%다.

전 차장은 "다음달부터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65세 이상 고령층을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접종계획은 다음주에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접종 대상자 확정 이후에는 시·군·구 읍·면·동별로 대상자에 대한 동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접종 대상자가 안전하게 지역 예방접종센터로 이동해 접종받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고 접종 이후의 건강 상태를 일정 기간수시로 확인하는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 근접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0명 늘어 누적 9만51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88명)보다 2명 늘어난 수치다. 하루 확진자 490명은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22일만에 가장 많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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