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에 정호영 LGD 사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에 정호영 LGD 사장

정호영 "정부와 산·학·연 함께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

기사승인 2021-03-15 10:01:57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제공=LGD)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제 8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지침으로 2021년도 정기총회를 비대면으로 열고 서면 의결로 안건을 처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제 8대 회장으로 정 사장이 선임을 비롯해 임원 선임과 지난해 사업 실적 및 올해 사업 추진 계획 안건을 가결했다.

신임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전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협회를 대표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원사 모두의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한편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위기와 기회요인 속에서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세대 기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정부와 산·학·연이 함께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 '협회 4대 중장기 발전과제에 역량 집중' 등 계획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지난 20여년 간 대표적인 IT 기간산업이자 수출산업으로 국가경제에 이바지해 왔으며 미래 성장 잠재력도 대단히 큰 분야"라며 "향후 디스플레이 산업의 역할과 위상 강화는 회원사 모두에게 달렸다"고 당부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각종 대내외 불확실성 리스크에 협회 및 회원사가 공동 대응하고, 지원 강화와 규제 개선 등을 위한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4대 중장기 발전과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소재·부품·장비업체들의 기술력 강화 및 자립화, 전문인력 육성과 핵심인재 및 기술 보호, 그린디스플레이 실현 가속화, 타 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산업 지평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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