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초등 생존수영교육으로 '생명' 지킨다

충남교육청, 초등 생존수영교육으로 '생명' 지킨다

- 충남형 초등생존수영실기교육 표준교육과정 개발
- 도구 이용... 뜨기, 옷으로 부이 만들기 등

기사승인 2021-03-16 21:43:10

충남형 초등생존수영실기교육 표준교육과정.

[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형 초등생존수영실기교육 표준교육과정을 학년군 별로 개발해 학교에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표준교육과정은 생존수영교육의 위계성을 확보하고, 생존 기능 강화와 학생 참여율 제고를 위해 학년군 별로 10차시를 개발했다.

생존수영 교육을 담당하는 학생수영장 소속 수영강사와 현장 선생님들이 협업을 통해 개발했으며, 도구를 이용해 뜨기, 구명뗏목 체험, 옷으로 부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했다.

2021학년도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교육공동체 협의를 통해 운영 시수를 결정할 수 있으며, 상반기에는 이론교육 중심, 하반기에는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실기교육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찾아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안전 및 건강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생존수영교육 내실화를 위해 체험중심 이론교육을 위한 예산 및 자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수영장 활용 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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