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4.7 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19일 범야권 단일화 당사자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나란히 일정을 연기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이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당초 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오후 두 시로 후보 등록 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역시 기자단 공지를 통해 10시에 예정했던 후보 등록을 잠시 미룬다고 발표했다. 해당 일정은 추후 다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오 후보와 안 후보가 이날 오전 만남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단일화시기와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 내용은 합의가 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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