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 기술 개발..최대 6개월까지

상주시,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 기술 개발..최대 6개월까지

기사승인 2021-03-21 11:25:20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켓’을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모동면 에이플영농조합법인 유통집하장에서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 기술’을 선보였다.

또 장기 저장된 샤인머스켓의 품질과 식미를 평가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장기 저장 기술은 샤인머스켓이 든 상자에 유황패드를 넣고 팰릿에 쌓은 후 팰릿 전체를 랩 포장해 0℃에서 저장하는 방식이다. 2~3개월에 불과한 저장 기간을 6개월까지 늘릴 수 있고 저장 후에도 정상과립률이 95%에 달해 농가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샤인머스켓의 장기 저장 기술 개발로 소비와 수출 확대의 길이 열려 포도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포도 농가의 소득 증가를 위해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 확대와 수출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