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기후위기 공동대응’ 동참

대전 대덕구-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기후위기 공동대응’ 동참

23일, 대덕구청서 ‘그린라이프 스타일’ 캠페인 동참 협약

기사승인 2021-03-23 18:13:25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23일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소강당에서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해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병원장 이용만)과 ‘그린라이프 스타일’ 캠페인에 동참하는 협약을 맺었다(사진).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주1회 이상 구내식당에서 ‘채식하는 날’식단 구성 및 운영을 통한 건강한 채식문화의 저변확대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나무칫솔 사용’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불필요한 e-메일 지우기’등이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책추진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용만 병원장은 “기후위기는 근로자 복지와 국민 건강에 큰 악영향을 준다. 이에 경각심을 갖고 온실가스 저감 운동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올해는 우리 병원 개원 30주년이 되는 해로,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노력을 대덕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현 구청장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생활 속 실천을 위한 협약에 동참해 주신 이용만 병원장님을 비롯한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후위기의 백신은 우리의 생활 속 작은 행동 실천에서부터 비롯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구내식당에서 ‘채식하는 날’을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 불필요한 e-메일 지우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전 직원에게 플라스틱 칫솔을 대신할 나무 칫솔을 배부해 지속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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