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식] 청송군, 주왕산관광단지  명품 테마정원 명칭 확정 외

[청송소식] 청송군, 주왕산관광단지  명품 테마정원 명칭 확정 외

기사승인 2021-03-26 13:37:47
청송지방정원 조감도. 청송군 제공
[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최근 진행한 ‘청송지방정원’의 네이밍 공모에서 ‘청송솔빛정원’을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송솔빛정원’은 청송을 상징하는 소나무의 선비정신으로 깊은 울림을 느끼면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정원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군은 산림청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60억 원의 사업비로 4계절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명품 테마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청송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연말까지 주왕산관광단지에 주제별 정원, 산책로 등 약 17만㎡ 규모의 새로운 휴양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테마는 정원의 시작과 만남의 장이 형성되는 ‘청송마당’, 도자예술과 문화프로그램이 있는 ‘예술의 뜰’, 청송의 투박함과 자연성을 담은 ‘두메누리원’, 청송의 너덜돌 등 자연소재와 다양한 수목이 어울리는 ‘향설원’, 청송의 선비정신을 표현하는 ‘꽃마루원’, 선비의 사색과 풍류를 상징하는 ‘오월원’ 등 여섯 가지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네이밍 공모에 많은 관심과 아이디어를 낸 군민에 감사하다”며 “청송솔빛정원이 지역의 새로운 휴양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지역 장기발전구상...군민과 머리 맞대
청송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송 군관리계획(재정비) 결정(안)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2025년 청송 군관리계획(재정비) 결정(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군관리계획은 앞으로 청송군이 나가야 할 2025년 장기발전구상에 대해 5년 마다 재검토하는 법정계획이다.

지난 25일 진행된 공청회는 계명대학교 김철수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안동대 이강희 교수와 주민 대표인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 박승환 전 건설과장, 이중환 안전재난건설과장의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시계획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직접 참석해 열띤 토론과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의 조기 개설 등을 위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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