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LIG넥스원·포스코·두산중공업·한전 등

[기업소식] LIG넥스원·포스코·두산중공업·한전 등

기사승인 2021-03-31 11:13:46
LIG넥스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착용로봇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 본부장(왼쪽)과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IG넥스원)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LIG넥스원은 최근 경기도 성남 연구개발(R&D)센터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착용로봇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착용로봇 인증·시험평가 기술 공동개발, 연구개발 과제 공동 기획 및 연구, 제품 디자인 기획 및 기술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기술자문, 기술자료 정보 공유 등의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그래핀스퀘어와 5자간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래핀은 탄소(Carbon)원자들이 벌집모양으로 연결되어 단층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 첨단 나노소재로, 강철보다 수십 배 이상 강하고 실리콘, 구리보다 전자 이동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다. 신축성이 좋아 늘리거나 구부리는 것이 용이하면서도 전기전도성은 유지된다.

포스코는 기존 소재 대비 뛰어난 물성으로 반도체,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고효율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하며, 대량생산이 되면 여러 산업 분야에서 미래 신소재로의 활용을 기대했다.

두산중공업은 중국 국유회사 CGN그룹 산하 계측제어 자회사 CTEC와 원전계측제어시스템(Man-Machine Interface System)의 주요 기자재인 지진자동정지설비(Industrial Anti Seismic Protection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진자동정지설비는 원전의 두뇌와 신경망에 해당하는 원전계측제어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자재 중 하나로, 원전 가동 중 지진을 감지해 기준 값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원자로의 반응이 멈추도록 제어하는 안전 설비다.

두산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지진자동정지설비의 설계, 제작, 시험을 거쳐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연안에 있는 쉬다보 원전 3·4호기에 오는 2024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발주처와 추가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

종합가전 브랜드 파세코는 국내 최초로 폴더블 방식의 '접이식 써큘레이터' 11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탠드 써큘레이터를 수납 등 보관이 쉽도록 납작하게 접을 수 있다. 또 100여 년 이상 고수해온 기존 선풍기의 틀을 한국 기술력으로 완전히 깬 접이식 제품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전력은 최근 강원 영동지역 등에 건조 및 강풍특보가 잇달아 발효돼 본격적인 봄철 건조·강풍시기에 전력설비로 인한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불시의 사건·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지난 1월 특별 운영대책을 조기에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강풍·건조 특보 등 기상상황을 고려 전국 3000여 개소의 전력차단기 운전을 평상 시 보다 강화해 운영하고, 강풍에 강한 신기자재 설치 등 노력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력설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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