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식] 청송군, 노후 슬레이트 철거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외

[청송소식] 청송군, 노후 슬레이트 철거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외

기사승인 2021-04-01 13:49:41
철거를 앞둔 슬레이트 지붕. 청송군 제공
[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사)한국석면안전협회와 함께 총 5억2400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지역 내 주택·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주택 지붕개량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4월 초부터 우선 선정 대상자 126곳에 대해 슬레이트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 중 석면안전관리법,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법을 준수하고 석면 분진 발생을 차단하는 등 유해물질 노출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붕개량에 대한 부담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추후 지붕개량 사업도 함께 추진해 1가구당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맑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2021년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청송군청 전경.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오는  4월부터 5월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2021년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지급대상 농업인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2016~2020년 직불금을 지급받은 기존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이다.

지급대상 농지는 2017~2019년 사이 3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받은 곳이다.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눠 지급된다. 지급 단가는 소농직불금 120만 원, 면적직불금은 농업진흥지역 단계 및 면적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군은 농업인들의 신청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읍·면 마을별 신청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공익직불금으로 통합된 후 농업인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현수막, 리플릿 등의 홍보를 병행해 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농민수당, 재난지원금과 더불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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