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팀이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정부시 사이클팀은 대회 첫날 단체추발 4km 결승에서 4분24초522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대회 둘째날 개인추발 4km에서는 박상훈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대회 다섯째날 템포레이스 10km에 출전해 우승했다. 대회 마지막날 치러진 메디슨 경기에서는 박상훈 선수와 장훈 선수가 조를 이뤄 83점을 획득, 서울시청팀과 강진군청팀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박상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국내 최정상급 실력으로 3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 사이클팀이 우수한 성적으로 시를 빛내줘 감사하고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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