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식당, 카페 등 1만444개 업소에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안심콜은 QR코드나 수기 방문대장을 작성할 필요 없이 업소별로 부여된 전화번호(080)로 전화해 '방문등록이 완료됐다'는 ARS 인증 메시지를 청취한 후 통화를 종료하면 된다.
안심콜은 영업자, 이용자 모두에게 별도의 비용이 부과되지 않으며, 수집된 정보는 역학조사 등 전파차단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영업자와 업소 이용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출입자 관리방법"이라며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운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접촉자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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