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례집'을 제작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동학대는 아동에게 물리적 능동적 침범행위뿐만 아니라 욕이나 폭언 등을 통한 정서적 학대, 보호 소홀로 인한 방임, 소극적 의미에서의 훈육을 포함하며 이 모든 행위는 처벌 및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아동학대 사례집은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보육교직원이 교육 의도와는 다르게 잘못된 훈육방법을 사용해 아동학대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제작됐다.
시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필요성과 아동 인권에 대한 강력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지난 5년간 아동학대와 관련된 행정처분 및 판례를 아동학대 유형별로 나눠 제작해 배포했다.
정효경 보육과장은 "아동학대는 평소 사소한 행동과 습관에서 시작될 수 있기에 예방을 위해서는 아동학대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사회적 보호 및 관심과 함께 보육현장 관계자들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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