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 뒤 상한가)에 실패했다.
11일 한구거래소에 따르면 SKIET는 이날 오전 9시12분 기준 20.71%(4만3400원) 급락한 1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0만5000원)의 2배인 21만원에 형성됐으나 상한가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앞서 SKIET는 지난달 29일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81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모으며 국내 IPO 사상 역대 최고 증거금을 기록한 바 있다.
SKIET는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을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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