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21년 (사)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의 우수봉사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행사로 월문천맑은물사랑 봉사단 회원 20명과 남양주시의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50여개의 새집 제작체험과 설치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의 천년고찰 묘적사에서 안정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월문2리 동양앤틱 고재가구의 작가가 직접 박달나무, 굴피나무껍질 등 친환경 재료로 새집 50여개를 제작, 설치하는 활동에 참여하여 자연친화적 생태도시 남양주시에 기여하며 참여한 시민 및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월문천맑은물사랑 봉사단은 월문천 묘적계곡을 중심으로 남양주시의 우리동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자연정화 활동 및 자연보호 캠페인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야생조류 새집 달아주기 활동은 많은 새들이 마땅한 보금자리가 없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새들의 안식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추진하게 됐으며, 백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야생조류 관찰 및 체험의 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문천맑은물사랑 봉사단의 서동광 대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지역의 행사로써 여러 단체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하나로 만드는 봉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예정이다. 사진=월문천맑은물사랑 봉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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