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금곡 24통 이경배 통장 등 금곡동 군장마을 주민 7명으로부터 문화공원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금곡동 군장마을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6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돼 총 52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된 사업이다.
2016년과 2017년에는 공동체센터와 도시계획도로가 차례로 준공됐고, 올해는 4927㎡ 면적의 야산이 착공 2년 만에 군장마을 문화공원으로 완공돼 마을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변신했다.
이경배 금곡 24통장은 "그동안 군장마을에 변변한 문화시설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번에 문화공원이 조성되며 내 집 앞에 휴식처가 생겼다고 주민들이 무척 기뻐하고 있다"며 "군장마을 주민들의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군장마을 문화공원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시장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주니 정말 감사하다. 시민들이 살기 좋은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겸손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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