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문 취업 포털 게임잡이 게임사 취업을 준비중인 취업준비생(취준생) 437명을 대상으로 '게임사 취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조사결과(복수응답) '가장 취업하고 싶은 게임회사'로 넥슨을 꼽은 취준생이 58.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카카오게임즈(43.5%)', '엔씨소프트(32.7%)', '넷마블(32.5%)', '라이엇게임즈(9.8%)', '블리자드코리아(8.9%)', '컴투스(8.2%)', '펄어비스(7.3%)'등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53.2%, 여성 62.8%가 '넥슨'을 꼽았고, 전공계열별로는 경상계열(67.1%) 전공 게임사 취준생들이 넥슨을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카카오케임즈(41.4%)' 순으로 취업 선호도가 높았다. 사회과학, 자연과학 및 예체능 계열 전공자들은 '넥슨', '카카오게임즈'를 각 1, 2위로 꼽았다.
인문계열 전공자 중에는 '네오위즈' 취업 선호도가 62.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조이시티(42.2%)', 취업 선호도가 높았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넥슨(46.1%)', '엔씨소프트(45.1%)'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게임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로는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57.7%)'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38.4%)', '평소 기업의 게임을 좋아해서(29.3%)',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21.7%)' 순이었다.
한편 게임업계 구직자의 79.6%는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유로는(복수응답) '우선 경력을 쌓기 위해(55.2%)',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면 기업 규모는 상관없어서(21.1%)', '대기업에 비해 취업 문턱이 낮을 것 같아서(16.0%)', '직무 관련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4.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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