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소속사’ RBW, 코스닥 상장 준비

‘마마무 소속사’ RBW, 코스닥 상장 준비

기사승인 2021-07-16 09:30:24
RBW 사옥 외관. RBW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마마무·원어스·원위 등이 소속된 가요 기획사 RBW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RBW는 지난 1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 작업을 본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으며 총 125만3000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음악비즈니스에 투신해온 김진우 대표이사가 RBW 총괄 경영을 맡고, 히트 작곡가 김도훈이 대표 프로듀서를 역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72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고, 올해 4월에는 B1A4·오마이걸·온앤오프 등이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몸집을 불렸다.

회사 관계자는 “RBW는 아티스트 제작 이외에도 광고, 방송 등 영상 콘텐츠 제작, 브랜드 마케팅 대행 등 다양한 콘텐츠 기반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42%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제외한 콘텐츠 제작 부문 등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K콘텐츠 제작 관련 사업모델을 더욱 확대함과 동시에, 인수합병(M&A)을 기반으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 또한 지속적인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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