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KBS가 배우 김영대의 '학교 2021' 하차에 유감을 드러냈다.
KBS는 23일 “드라마 '학교 2021'은 김영대 배우의 소속사 측으로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며 “제작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돼 배우를 교체, 곧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의 출연만큼이나 하차 여부도 상호간 합의가 필요한 문제인데, 협의 없이 주연 배우의 하차를 일방적으로 통보함으로써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을 빚게 만든 점에 대해 소속사 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KBS는 “'학교 2021'은 올 하반기 예정된 방송을 목표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대는 지난 15일 '학교 2021'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월 김영대는 공기준(김요한)과 인연이 있는 전학생 정영주 역으로 출연하는 알려졌지만, 결국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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