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덥고 꿉꿉한 수요일…폭염일수 평년 넘겨

[날씨] 덥고 꿉꿉한 수요일…폭염일수 평년 넘겨

기사승인 2021-08-11 05:00:57
전국에 폭염특보를 발효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쉬고 있다. 2021.07.21. 최은성 인턴기자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11일은 전국 하늘이 흐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덥고 꿉꿉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하늘에 구름이 많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내륙·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12일까지 비가 많이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서 5∼40㎜다. 제주도는 20∼80㎜, 서해5도와 울릉도·독도는 5∼20㎜다.

서쪽 지역과 경상 내륙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12일까지 낮 기온이 32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상된다.

이달 9일까지 올해 여름철 폭염 일수는 평균 11.6일이다. 평년(1991∼2020년) 10.6일을 넘겼다.

열대야 일수는 평균 5.2일로 평년(6.5일)보다 적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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