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펜싱선수 모인 ‘아는 형님’ 시청률 급상승

올림픽 펜싱선수 모인 ‘아는 형님’ 시청률 급상승

기사승인 2021-08-15 10:25:24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김정환·구본길·김준호·오상욱.  ‘아는 형님’ 캡처.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어펜져스’가 뜨자 시청률도 올랐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아는 형님’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6.6%를 나타냈다. 이는 전주 방송(3.7%)보다 3%P 가까이 오른 기록이다. 올해 들어 ‘아는 형님’ 시청률이 6%대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는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김정환·구본길·김준호·오상욱 선수가 출연했다. 올림픽 이후 네 사람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는 지난 8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선수들은 “우리는 방송 섭외가 들어오면 다 하려고 한다”면서 “9년 만에 다시 금메달을 따게 된 만큼 ‘들어오는 방송은 다 하자’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은퇴를 번복하고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활약했던 김정환은 “몸 상태를 다시 테스트하고, 허락한다면 (2022년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 여서정·신재환.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 캡처.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예능 나들이는 한동안 지속할 전망이다.

사브르 팀은 ‘아는 형님’에 이어 15일 SBS ‘집사부일체’에도 출연한다. ‘집사부일체’ 측은 안산·김제덕 등 양궁대표팀 6인 전원도 섭외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8일 방송에 여서정·신재환·안창림·안산·강채영·장민희·정연식·안드레 등이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탁구대표팀 신유빈은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유재석과 7년 만에 재회한다. 그는 2014년 MBC ‘무한도전’의 ‘지구를 지켜라’ 편에 출연해 유재석 등 멤버들과 탁구 대결을 펼쳤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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