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EBS는 “메타번스 전시 ‘보이스 (VOICE)’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BS가 수상의 기쁨을 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작품은 EBS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제작했으며, 국내 최초로 WebXR을 활용하여 시도된 메타버스 전시다. 가상공간에 전시장을 구축하고 360VR 링크로 접속해 ‘나’의 아바타가 작품을 감상, 문화예술에 대한 상호 작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EBS 측은 “방송사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세트 디자인을 넘어 최신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시대 메타버스 공간 디자인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면서 “메타버스 서비스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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