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로 제주공항 항공편 일부 결항

태풍 '오마이스'로 제주공항 항공편 일부 결항

국내선 도착 40편, 국내선 출발 35편 등 총 75편 결항

기사승인 2021-08-23 18:53:36
제주공항 홈페이지 화면 캡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을 받는 23일 오후 시간대 일부 항공사의 항공편이 전편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에어부산은 오후 5시 10분 이후, 에어서울은 오후 6시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7시 이후 운행하려던 항공편을 결항 조치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날 태풍으로 결항한 항공편은 국내선 도착 40편, 국내선 출발 35편 등 총 75편이다.

제주공항에는 제주국제공항에는 태풍특보와 급변풍경보, 강풍경보가 동시에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마이스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중심기압 998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18m의 태풍으로 시속 47㎞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오후 8시께 서귀포시를 지나 제주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제주 육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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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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