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백신 승인 효과에 일제히 상승…여행주 '들썩'

뉴욕증시, 백신 승인 효과에 일제히 상승…여행주 '들썩'

다우 0.61%·S&P500 0.85%·나스닥 1.55%↑

기사승인 2021-08-24 06:43:18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63포인트(0.61%) 오른 3만5335.7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86포인트(0.85%) 오른 4479.53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27.99포인트(1.55%) 오른 1만4942.6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만5000선에 육박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화이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백신 접종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화이자 주가는 전장보다 2.48% 올랐고, 화이자의 파트너사인 바이오앤테크 주가는 9.58% 상승했다. 모더나 주가도 7.55% 올랐다. 

화이자 백신의 정식 승인으로 접종률이 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여행주도 들썩였다. 

델타에어라인 주가와 아메리칸에어라인 주가는 각각 2.86%와 3.30% 상승했다. 크루즈 여행사인 카니발 주가는 3.96%,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주가는 4.27% 뛰었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화이자 백신의 FDA 승인이 즉각적으로 코로나 퇴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사람들이 어느 정도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사는데 보다 더 편안해지면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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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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