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마약 혐의’ 에이미, 구속 송치

‘3번째 마약 혐의’ 에이미, 구속 송치

기사승인 2021-08-31 11:05:40
방송인 에이미.   연합뉴스.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마약류 투약으로 강제 추방됐다가 국내 입국 뒤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댄 혐의를 받는 방송인 에이미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에이미를 춘천지검 원주지청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에이미의 마약 투약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26일 경기 시흥에서 에이미를 긴급체포했다. 에이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 ‘악녀일기3’에 나와 이름을 알렸고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2년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2년 뒤 졸피뎀 투약으로 벌금형을 처분 받으면서 미국으로 강제 출국 당했다. 올해 초 입국 금지 기간이 끝나 한국에 입국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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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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