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이 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직업능력 개발과 숙련 기술 장려에 공헌해 온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91명에 대한 포상이 전수됐다.
산업포장은 인천직업능력교육원 이수남 원장에게 수여됐다. 이 원장은 위탁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인 분석력, 창조적인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시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한 인재 양성에 매진한 노력이 평가 받았다.
이수남 원장은 “훈련생들에게 교직원들은 어미 닭이 되어 좀 더 나은 훈련으로 쪼아 깨뜨려 실업자에서 취업자로 사회에 한발 나아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크게는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직업학교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직업전문학교에서는 산업현장에 보다 적응하기 쉽도록 통합적 실무배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론과 실무가 결합될 때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 취업을 목적으로 직업에 도움이 되는 기술들을 익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남 원장은 직업훈련 32년간 재직·운영하며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성실한 직무수행과 35억의 인프라 투자와 교·강사 직무능력 향상과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다양한 취약계층 사업(장애인, 외국인교육, 법무보호공단, 보호감호대상) 참여와 봉사로 직업능력개발에 기여하고 최초 환경과정 수질, 대기, 폐기물기사과정 개발, 도금과정, 물류ㆍ유통과정 신규과정개발과 우수과정을 운영하며 훈련생들이 해당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훈·포장 등 포상을 수여하면서 “정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해 직업능력 개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일하고자 하는 모든 국민이 일자리를 지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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