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론칭 1주년을 맞아 시청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드라마 부문 1위는 30% 득표율을 차지한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차지했다. 복잡한 도시 속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지창욱과 김지원이 호흡을 맞췄으며, 인터뷰 방식의 화법으로 연출돼 호평받았다. 2, 3위에는 박하선과 권율이 출연한 ‘며느라기’(24%), 박지훈과 이루비가 주연을 맡은 ‘연애혁명’(16%)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예능 부문 1위는 ‘개미는 오늘도 뚠뚠’으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 중 28%의 선택을 받았다. 주식 정보와 예능을 넘나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 3위는 박명수·이금희·이말년 등이 출연하는 ‘거침마당’(20%)과 강호동이 진행하는 ‘머선129’(14%)가 차지했다.
카카오엔터 측은 “론칭 후 1년 동안 타깃층을 세분화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면서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 선호를 만족시키며 뉴미디어 시청층 확장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카카오엔터는 앞으로도 카카오TV를 통해 서스펜스, 카카오웹툰 IP 원작 드라마, 음악 예능 등 오리지널 콘텐츠 장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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