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4차 모집
서울 은평구가 오는 22일까지 ‘2021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4차 공개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6개 분야에서 총 12명의 청년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은 청년에게 지역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활동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고용환경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대면‧디지털 분야 일자리를 모집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이 내가 사는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은평구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직무역량을 쌓아 넓은 시야와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 소규모 사업장에 ‘안심콜’ 통신비 전액 지원
서울 강동구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출입명부 의무화 소규모 사업장 4800여 곳을 대상으로 전화출입명부인 ‘안심콜’ 통신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심콜은 이용시설에 부여된 080 번호로 전화를 걸면 시설 방문자의 연락처와 방문시간이 자동으로 등록되는 시스템이다. 저장된 정보는 4주 후 자동으로 폐기된다.
강동구는 코로나19 속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안심콜 통신비를 전액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안심콜 전액 지원을 통해 사업주는 출입자명부 관리 부담을 덜고 방문객은 안전하게 시설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서구, ‘디지털영상카페’ 운영… 비대면 시대 화상 장비‧공간 제공
서울 강서구가 화상회의 공간인 ‘디지털영상카페’를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가 보편화하면서 비대면 화상회의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그러나 개인의 회의 장비나 공간을 쉽게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강서구는 등촌지역정보센터에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전용공간 ‘디지털영상카페’를 마련했다. 디지털 영상카페에는 컴퓨터, 대형 모니터, 웹캠, 유‧무선 인터넷 등 영상회의를 위한 기본 장비를 갖추고 있다.
강서구는 이번 디지털영상카페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이용 만족도와 수요를 분석해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디지털 공간이 비대면 시대에도 주민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디지털 스마트 문화 확산에도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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