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실제 기업 현장에서는 인재를 육성하는 체계가 정비되어 있지 않고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 쫓기고 자금의 여유가 없어 제대로 된 인재 육성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서는 대학과 연계해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경력개발과 실무능력 강화를 장려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 봄학기 모집에서 산업체 위탁 전형 지원자 수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온라인 교육을 통한 실무자의 업무 재교육과 새로운 학습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최고의 복지는 교육이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어윤선 교수는 “산업체 협약을 통한 위탁 교육생은 정원 외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으며 학부 입학 시 전형료와 입학금 전액이 면제되고 수업료 50% 감면(졸업 시까지) 혜택을 받는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의 등록금은 일반 대학의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다양한 장학혜택이 적용되면 산업체 위탁 교육생은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직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기업체도 협약을 체결하면 재직자들에게 동일한 혜택이 부여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산업 현장 요구를 반영한 최신 교육 과정과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실험실, 오프라인 실험 특강, 메타버스(Metaverse)를 이용한 학교행사 등의 온·오프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체 협약 관련 문의는 메인 및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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