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원 더 우먼’, 금토극 동반 흥행

‘검은 태양’-‘원 더 우먼’, 금토극 동반 흥행

기사승인 2021-10-02 11:47:09
금토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MBC ‘검은 태양’(왼쪽)과 SBS ‘원 더 우먼’.   각 드라마 제공
[쿠키뉴스] 김예슬 기자 = MBC ‘검은 태양’과 SBS ‘원 더 우먼’이 쌍끌이 흥행 중이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검은 태양’ 5회는 전국 기준 9.4%(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4회 시청률 8.3%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날 방송된 ‘원 더 우먼’ 5회 시청률은 13.4%로 집계됐다. 4회 시청률 12.6%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3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치 12.7%보다 0.7%포인트 높은 성적이다.

‘검은 태양’과 ‘원 더 우먼’이 나란히 10% 내외를 기록 중인 건 고무적이다. 드라마 판의 시청률 고지는 10%대로 내려앉은 지 오래다. OTT 플랫폼으로 인해 활기를 잃은 TV 드라마 시청률 파이를 두 작품이 키워가고 있다는 평이다.

상반된 장르인 만큼 시청자 유입도 꾸준히 이뤄지는 모습이다. ‘검은 태양’은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극이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이 바뀐 불량한 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극이다.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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