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동치미맛 탄산음료가 출시됐다.

26일 롯데칠성음료는 동치미에 탄산을 넣은 이색음료 ‘미치동 스파클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당사는 “동치미 국물을 RTD(Ready to drink)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탄산음료”라며 “이번 제품은 음료를 마시면서 건강까지 고려하는 점과 다양한 발효 음료들이 출시되는 점에 주목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발효 음료 전문 브랜드 보글보글랩을 런칭한 바 있다. 보글보글랩은 발효 의성어 ‘보글보글’과 실험실을 뜻하는 영어 단어 ‘LAB’의 합성어다. 전통 발효음료의 통념을 깨고 신선한 발효 음료를 만들겠다고 당사는 다짐했다.

보글보글랩 첫 제품인 ‘미치동 스파클링’은 음료 전문 미디어 ‘마시즘’과 롯데칠성음료가 운영하는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플랫폼 ‘음료학교’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미치동 스파클링’은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 ‘롯데칠성음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 제품은 가정집, 음식점에서 먹던 동치미를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음료로, 음용뿐만 아니라 음식 조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글보글랩은 ‘미치동 스파클링’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발효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글보글랩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운영 중인 발효 이야기를 담은 미생물 행성 웹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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