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엔픽셀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선수의 자립 지원을 위해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하고,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총 9개 메달(금7, 은1, 동1)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엔픽셀 장애인 선수단은 울산 장애인 체육회 소속 선수들로 수영 종목(김반석, 김광진, 김민규, 임현규, 김부건) 5명, 육상/필드 종목(이원태) 1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일부터 엿새간 진행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수영 종목 김광진 선수가 3관왕을 기록했으며, 육상 종목(원반 및 곤봉 던지기)에서 이원태 선수가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종합 성적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엔픽셀은 선수들에게 급여 및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을 제공하며 유니폼과 신발 등을 지급해 선수단이 온전히 경기에 집중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엔픽셀 박세헌 경영지원총괄은 “잠재력 있는 선수를 육성 및 발굴하고 장애인 체육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선수단을 창단했다”며 “선수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선수들이 온전히 경기에 집중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픽셀은 2017년 9월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첫 프로젝트 ‘그랑사가’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규 IP(지식재산권)로는 이례적으로 국내에서 사전예약자 50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엔 일본 시장으로 진출, 국내 게임 중에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사전예약자(290만명)를 기록했다. 그랑사가는 오는 11월 일본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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