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나흘 연속 2000명대…접종완료율 75.3%

신규 확진자 나흘 연속 2000명대…접종완료율 75.3%

31일 0시 기준…토요일 2000명대는 4주 만

기사승인 2021-10-31 10:12:00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 삼성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쿠키뉴스DB 
[쿠키뉴스] 신승헌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61명 늘었다고 밝혔다. 30일 하루 동안 총 10만4812건의 검사가 진행돼,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2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104명)과 비교하면 43명 적다. 다만, 지난 28일 20일 만에 2000명대를 기록한 이후 나흘째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토요일(발표일 기준 일요일) 기준 2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3일(2085명) 이후 4주 만이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함께 줄어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방역수칙 준수 필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30일 신규 격리해제자는 1967명으로, 이에 따라 현재 총 2만53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49명(치명률 0.78%)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1일 0시 기준으로 총 4113만5997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 접종률은 80%대(80.1%)로 올라섰다. 

이 가운데 3866만47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완료율은 75.3%다.

ssh@kukinews.com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
신승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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