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자체 최고치 경신…‘태종 이방원’·‘엉클’ 상승세

‘신사와 아가씨’ 자체 최고치 경신…‘태종 이방원’·‘엉클’ 상승세

기사승인 2021-12-13 10:44:08
주말드라마로 방영 중인 KBS2 ‘신사와 아가씨’, ‘태종 이방원’과 TV조선 ‘엉클’.   각 드라마 제공.

주말드라마가 각각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신사와 아가씨’ 24회는 전국 기준 33.6%로 집계됐다. 23회(29.5%)보다 4.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지난주 첫 선을 보인 KBS2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과 TV조선 ‘엉클’도 순항을 시작했다. 

’태종 이방원’은 1회 시청률 8.7%, 2회 9.4%를 각각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태종 이방원’은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사극으로, 태종 이방원을 중심으로 고려 말 조선 초(여말선초) 격동기의 조선 건국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주상욱과 김영철이 각각 이방원과 이성계를 맡았다. 내레이션과 자막으로 실록을 설명해주는 등 정통사극에 걸맞은 연출로 호평을 얻었다.

TV조선 ‘엉클’도 1회 2.4%(전국 유료가구 기준), 2회 2.8%를 나타내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누나의 이혼으로 얼떨결에 조카를 떠맡은 뮤지션 삼촌의 생존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드라마다.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이 남매와 조카 등을 맡아 연기한다. 1, 2회는 유쾌한 분위기와 캐릭터들의 조화 등이 돋보였다. 오정세의 호연이 극을 이끌었다는 반응도 나왔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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