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황찬성과 JYP엔터테인먼트 간 전속계약이 내년 초 종료되지만, 2PM 나머지 멤버들은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쿠키뉴스에 “멤버별로 재계약 시 계약 기간이 달랐으며, 찬성의 경우 계약 기간이 끝났다”면서 “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 등 나머지 멤버들은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황찬성은 이날 SNS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와 맺은 전속계약이 내년 1월 종료되며, 재계약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를 포함한 2PM 멤버들은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첫 계약이 끝난 2014년 전원 재계약했다. 재계약이 종료된 2018년에는 옥택연을 제외한 5인만 JYP엔터테인먼트와 다시 계약했다. 옥택연은 배우 소지섭이 이끄는 51K에 새둥지를 틀고 활동 중이다.
황찬성은 이날 계약 종료 소식과 함께 오랜 기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내년 초 결혼할 계획이라고도 알렸다.
그는 “군 전역 후 이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려졌다”면서 ““배우자가 될 사람은 저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공개하지 않는 점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