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진, 슈가 이어 코로나19 돌파감염

방탄소년단 RM·진, 슈가 이어 코로나19 돌파감염

기사승인 2021-12-25 23:19:00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진, 슈가.   사진=박효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진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됐다.

25일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RM과 진이 이날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RM은 지난달 27~28일과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된 콘서트 이후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지난 17일 귀국했다. 귀국 당시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진은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와 자가격리 해제 당시 각각 진행한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이날 오후 감기 몸살 증상을 느껴 PCR 검사를 진행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RM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진은 미열 등 경미한 증상이 있어 재택에서 치료 중”이라며 “귀국 후 다른 멤버들과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RM과 진 모두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명이다. 앞서 슈가가 귀국 후 자가격리를 하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슈가 역시 멤버들과 접촉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미국으로 떠나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하고 대면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후 휴가를 갖고 개인 일정을 소화해왔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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