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19곳 지도·점검 실시

의정부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19곳 지도·점검 실시

기사승인 2022-01-14 13:44:07

경기도 의정부시는 오는 6월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19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의무 이행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방진시설의 설치 유무, 세륜시설의 적정 운영 및 관리상태, 토사운반 차량의 적재함 덮개 설치 여부, 현장 내 살수조치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사업장에서 이행해야 할 조치사항을 안내할 방침이다.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된 현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을 통해 방음방진벽 설치 미흡, 변경신고 미이행 등의 사유로 고발 1건, 행정처분 3건, 과태료 300만원 부과 3건을 처분한 바 있다.

한상규 환경관리과장은 "지속적인 현장확인과 지도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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