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1일 (5)
당진시의회 개원식, 의원 대거 불참…시민 염원 무시한 채 의정비는 챙겨 

당진시의회 개원식, 의원 대거 불참…시민 염원 무시한 채 의정비는 챙겨 

14명 의원 중 같은 당 의원 5명 불참
싸워도 개원식엔 참석 했어야
민의 보단 당론을 선택했다

승인 2026-07-27 23: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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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당진시의회 김선호 의장이 개원사를 하고 있다. 당진시의회
제5대 당진시의회 김선호 의장이 개원사를 하고 있다. 당진시의회
6.3지선이 훨씬 지난 지금 당진시의회 원구성이 가까스로 해결되나 싶었지만 개원식에 민주당 의원 5명이 대거 불참하며 또다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협치와 소통이 사라진 의회 민의 보단 당론을 따랐다는 비판이 거세다.

제5대 당진시의회 개원식에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불참하며 빈자리가 눈에 띈다. 당진시의회
제5대 당진시의회 개원식에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불참하며 빈자리가 눈에 띈다. 당진시의회
제5대 당진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출이 당론이라는 폭거 아래 소신 투표가 자취를 감췄다. 지방의회까지 공천권이 작용한 결과다.

그간 다선 의원 간 소통으로 해결되던 의장 선출이 당협위의 재가를 받으며 당론으로 치닫고 있다. 당진시민의 안위보단 의원 소속 정당의 눈치를 보며 의정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정치계 중론이다.

이런 상황아래 당진 전체 시민에게 의원 자격을 부여 받는 공식적인 자리에 불참한 의원들의 비 상식적인 행동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27일 당진시의회 개원사에서 김선호 의장은 “당진시민에게 의원들을 대신해 송구하다고 사과를 하며, 협치와 소통을 다시 세우는데 온 힘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 “당리 당약에 매몰되기 보다는 소신의 정치로 밀고 가겠으며 시민들의 안위와 복리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이어 김기재 당진시장은 축사를 통해 “당진시의회 개원과 함께 당진시도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발전하는 당진시의회가 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의회 개원식에 새로 입문한 의원들 대신 역대 의장과 원로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진시의회
당진시의회 개원식에 새로 입문한 의원들 대신 역대 의장과 원로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진시의회
이날 당진시의회 개원식에는 역대 의장, 원로 의원, 광역 의원들과 가족들이 축하를 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불참한 의원들은 의정비 명목으로 지난 20일 수당을 수령했다. 정식 회기는 8월 6일이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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