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포스트 코로나 대비 차원에서 올해 16대 항공기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취항 노선 역시 다양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따라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에서는 내달 5일 조종사 양성 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고려해 유튜브라이브와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안전 및 신뢰성이 검증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경비행기 세스나 172S 16대, 다발 엔진 항공기 전환 훈련을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종인 다발 항공기 PA-44 180 신형 세미놀 1대, 국토교통부에서 인증한 14대의 모의비행훈련장치와 최신식 Alsim AL172 기기, 울진공항 ILS 시스템 등 체계적인 비행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전문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많은 우수 인력을 배출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에서는 올해 6월부터 2차 표준훈련프로그램 시범운영 입과 예정자를 모집한다.
표준훈련프로그램은 연구개발을 통해 기초과정부터 항공사 입사를 위한 제트 전환과정까지 조종사 훈련프로그램 및 훈련절차 표준안을 마련해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UPP일반과정, 조종과 편입과정, 조종장학생 준비과정, 면장전환과정&비행경력축적과정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훈련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울진비행훈련원 및 한항전 항공조종 학위과정, 시뮬레이터 및 인적성대비반, 글로리아재단에서 미국 비행학교를 직접 인수해 운영 중인 GAC(Global Aviation Center) APP(Airline Pilot Program) 소개 등 조종사를 준비하는 예비교육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교육설명회 및 훈련생 모집 관련 안내와 접수는 훈련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