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이 최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의정부시청 소속 국가대표 김민선은 여자실업부 500m에서 38초78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김민선은 이달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여자부 500m에 출전한다.

남자 국가대표 정재원은 남자실업부 3000m와 5000m에서 각각 1위, 1500m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서정수는 5000m에서 정재원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4일부터 치러질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