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지난해 2월 기준 교내 게임학과 졸업자의 94.4%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국내 게임업계에서 대표적인 기업으로 불리는 3N 취업은 물론 네오플, 크래프톤,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맥스 등 다양한 게임사에 취업했다고 학교 측이 11일 전했다.
게임기획학과는 3년제 운영을 통해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융·복합 교육을 통해 실제 게임기획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기획학과는 전문 게임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해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기획학과 학생들은 학기 중 팀별로 게임기획서를 제작해 다른 팀 앞에서 기획서 PPT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모여 전체 버전의 게임을 개발한다”며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실습하는 장비나 환경이 실제 게임 실무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학생들은 실제 게임회사를 운영하듯 게임기획을 하고 있어 높은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있다며 게임기획학과는 학점을 이수해 일반 대학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으며 심화 프로젝트 학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계열은 게임그래픽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