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는 국내 유통 브랜드인 ‘아트라스비엑스(ATLASBX)’와 글로벌 유통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판매 증대와 효과적인 지역별 가격 운용 등이 이 같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주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 실적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도 상승해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 2536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0.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2%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계열사인 한국타이어가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 총파업으로 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한국앤컴퍼니는 배터리 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증대와 함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되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배터리는 ‘아트라스비엑스’와 ‘한국’ 브랜드를 대표적으로 운영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납축전지 배터리 생산 능력 기준 9위를 차지한다. 전 세계 약 120여국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