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미주 확진… ‘식스센스3’ 첫 방송 일주일 연기

이상엽·미주 확진… ‘식스센스3’ 첫 방송 일주일 연기

기사승인 2022-02-23 17:39:55
배우 이상엽과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각 소속사

tvN ‘식스센스3’ 첫 방송이 연기됐다.

23일 ‘식스센스3’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첫 방송을 당초 일정보다 일주일 늦춘 3월18일로 미뤘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 변경은 ‘식스센스3’에 출연하는 배우 이상엽과 연출을 맡은 PD가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따른 조치다. 여기에 또 다른 출연자인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관계자는 “안정적인 제작환경 확보를 위해 내린 부득이한 결정”이라면서 양해를 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수 프로그램이 방송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23일 첫 방송 예정이던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은 제작 현장에 확진자가 발생하며 첫 방송을 2주 뒤인 3월9일로 미뤘다. 코미디언 이은지는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돼 22일 진행됐던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불참했다. MBN 새 오디션 프로그램 ‘디 오리진(THE ORIGIN) - A, B or What?’은 오는 26일 첫 방송을 계획했으나 확진자가 발생하며 3월19일로 편성 일정을 변경했다.

한편, ‘식스센스3’는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재석·오나라·이상엽·제시·미주 등이 출연하며, 이전 시즌까지 함께했던 전소민은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다. 다음달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 전파를 탄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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