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서른, 아홉’, 시청률 껑충…‘스폰서’ 1%대 출발

날개 단 ‘서른, 아홉’, 시청률 껑충…‘스폰서’ 1%대 출발

기사승인 2022-02-24 10:21:34
수목드라마로 방영 중인 JTBC ‘서른, 아홉’과 iHQ·MBN ‘스폰서’. 

JTBC ‘서른, 아홉’이 수목드라마에서 우위를 점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서른, 아홉’ 3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7.4%를 기록했다. 2회(5.1%)보다 2.3%포인트 높은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방송 한주만에 1회(4.4)보다 3%포인트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목전에 둔 세 친구들의 삶, 우정과 사랑 등을 그린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등이 출연 중이다. 3회는 정찬영(전미도)의 병을 알게 된 차미조(손예진)의 고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시청자들은 온라인 실시간 톡 등을 통해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좋았다”, “시한부 설정이나 과한 신파 분위기가 아쉬웠다” 등 다양한 평가를 내놨다.

같은 날 첫 방송된 iHQ·MBN 동시 방영 드라마 ‘스폰서’는 1.2%로 출발했다. 욕망을 위해 파국으로 치닫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한채영, 이지훈, 구자성, 지이수 등이 출연한다. 

첫 회에는 성공한 CEO 한채린(한채영)이 가난한 모델 지망생 현승훈(구자성)과 첫 만남을 가진 모습이 담겼다. 이선우(이지훈)는 첫사랑 지나(이나라)에 순애보를 보이면서도 박회장(박근형)과는 대립각을 세웠다. 다만 일부 배우들의 연기와 장면 전환 등이 몰입을 해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청자들은 “소재는 파격적인데 이를 다루는 방식이 고루하다”,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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